제주공항근처 맛집] 우진해장국, 고사리해장국 제주 로컬 맛집추천!

안녕하세요 회계하는 남자, 김짱구입니다.  ˵ ͡ᵔ ͜ʟ ͡ᵔ ˵ 

사실 김짱구는 12월 20일부터 제주도 한 달 살기 중입니다.
놀라셨죠? 저도 제가 제주도를 가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제주택'에서 스태프로 일하게 되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도 하고 여행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택'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포스트 하겠습니다. :-)

김짱구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계시는 형한테 들은 제주도 로컬 맛집,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우진해장국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제주 맛집이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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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해장국]

> 위치 :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 영업시간 : 매일 06:00 ~ 22:00, 연중무휴
> 전화번호 : 064-757-3393
> 기타 :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단체석, 전국 택배 가능,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우진해장국을 방문하시는 손님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공영주차장이 가게 바로 앞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진해장국에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차 할인권을 제공해주니까
부담 없이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ƪ( ˘ ⌣˘ )ʃ 

 

 

 

 

우진해장국에 도착하시면 가게로 바로 들어가세요.
가게로 바로 들어가셔서 입구에 있는 대기표를 한 장 들고 나오셔야 합니다.
전 멀뚱멀뚱하다가 대기표를 늦게 가져와서 저보다 늦게 오신 세분보다 늦게 들어갔습니다.  ଵ˛̼ଵ
그렇게 번호표를 뽑으셨으면 앞에 있는 거울에서 셀카를 찍으시거나
대기실에 들어가셔서 바람을 피하셔도 되고
벤치에 앉아 제주 구름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혼자 가서 혼자 잘 놀고 있으니까 제 순서를 방송으로 불러주셨습니다.
"81번~ 81번~ ... 안 계세요~? 넘어갑니다~"
"저.. 저 여깄습니다.. 저 81번입니다." 하고 후다닥 들어가서 겨우 앉았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빈자리는 있었어도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하고 계셔서 가게 안에는 한산했습니다.
또한, 홀 안쪽으로는 방이 있는데 큰 방이 3개나 있기 때문에 단체석으로 무리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메뉴는 고사리육개장 / 사골 해장국 등 4가지 정도 있는데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뭐 드실 거예요?"하고 물어보시고 속으로 2초 정도 '음..' 하고 있는데
"고사리 하나요?"이러셔서 "넵..!"하고
제 결정장애를 이겨내주셨습니다. 쓱 하고 보기만 해도 다들 고사리육개장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상차림은 깍두기, 배추김치, 오징어젓갈, 고추, 쌈장 이렇게 주십니다.
깍두기 같은 경우에는 시원시원하니 한입 크게 베어 물기 좋은 사이즈로 주셨고
배추김치는 깍두기가 맛있어서 한번 먹고 먹지 않아서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오징어젓갈은 아는 맛 그대로가 때문에 밥 위에 얹어 다 먹었습니다.
저 고추는 청양고추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삭 고추인 줄 알고 쌈장 콕 찍어서
크게 베어 물어서 상차릴 때 주신 삼다수 물 다 마셨습니다.

 

 

 

그렇게 혼자 쇼를 하고 있으니 '고사리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제가 왜 여길 왔어야 했나, 왜 형님께서는 여길 추천해주셨나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 한입 크게 떠 입 속에 넣으니 단번에 알았습니다.

고사리는 아마 부드럽게 갈아서 요리하신 거 같고,
메뉴에 사골 해장국이 있으니 육수의 기본은 사골국물인 것 같았습니다.
시원함과 부드러움이 쌍박을 이루는 고사리 해장국은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육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장국 안에는 길쭉길쭉한 소고기들이
듬뿍 있었어서 먹는데 아주 행복했습니다.
'고기 어딨지?' 하면서 찾아 먹지 않아도 숟가락 뜨면 그냥 고기가 잔뜩 올라왔습니다.

국에 공깃밥을 한 번에 다 넣어 숟가락으로 꾹 꾹 눌러가며 말아먹기로 했습니다.
다 말아진 국, 크게 한 숟갈 떠서 입안에 넣고
깍두기 집어 크게 한 입 베어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 밥 먹으면서 유튜브도 보고 인스타도 하면서 밥 먹는데
오늘 밥 먹으면서는 밥에 집중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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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김짱구가 직접 번호표 뽑아서 기다리고 먹은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 후기였습니다.
든든하게 아점으로 먹은 고사리육개장은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에 여행하러 오시게 된다면 든든한 국밥 한 그릇 하러 가시면 어떨까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 로컬 맛집 ! 우진해장국이었습니다.
๑őεő๑ 

오늘도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